전립선암 치료,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진단부터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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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밤에 몇 번씩 일어나야 하는 증상, 혹은 소변을 보고 나도 개운치 않은 느낌이 계속된다면 전립선 건강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전립선암은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지만,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암이 진단되는 과정부터 병기에 따라 어떤 치료 방법들이 있는지, 그리고 치료 후 관리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조기 전립선암부터 전이성 암까지의 치료 전략, 그리고 치료 후 일상생활 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증상이 의심될 때 방문할 만한 의료기관 정보까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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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어떻게 진단할까?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의사는 먼저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PSA 수치가 높게 나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직장수지검사: 의사가 손가락을 직장에 넣어 전립선의 크기와 단단함, 결절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경직장 초음파: 직장을 통해 초음파 탐촉자를 넣어 전립선을 관찰하며, 이상 부위가 보이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

전립선 생검: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입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전립선의 여러 부위에서 가느다란 바늘로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 전립선암은 영상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전립선 전체에서 무작위적이고 반복적으로 조직을 채취하는 '체계적 생검' 방식이 표준으로 사용됩니다 . 생검 후에는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며, 가벼운 출혈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기는 어떻게 구분할까?

전립선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병기를 나누며, 치료 방법 결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국소 전립선암: 암이 전립선 내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암이 전립선을 둘러싼 조직이나 정낭까지 퍼졌지만, 림프절이나 먼 장기로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전이성 전립선암: 암이 림프절, 뼈, 간, 폐 등 먼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입니다.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20-30%에서 유전적 변화(HRR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

치료 방법, 어떻게 다를까?

전립선암 치료는 병기, 암의 공격성(글리슨 점수),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소 전립선암 치료

  • 능동적 감시: 매우 초기이고 공격적이지 않은 암의 경우 바로 치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PSA 검사와 생검을 하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
  •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로봇수술이 많이 시행됩니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치료 기간을 단축한 '저분할 방사선 치료'나 '극초저분할 방사선 치료'도 활용됩니다 .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보조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 항호르몬 치료: 남성호르몬을 차단해 암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로, 전이성 전립선암의 기본 치료법입니다. 최근에는 더 강력한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도세탁셀 등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 표적치료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제입니다. HR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특히 BRCA 변이)에게서 PARP 억제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 BRCA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PARP 억제제는 방사선 진행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비 0.23-0.55) .
  • 면역치료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현재까지는 특정 유전자 특징(MSI-H, dMMR, TMB-H)을 가진 일부 환자에게서만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
  • 방사성의약품 치료: 뼈 전이가 있는 환자에게 방사성 물질을 주입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치료법 선택은 환자의 선호도, 이전 치료 이력, 암의 전이 위치와 범위, 증상,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됩니다 .

치료 후 관리와 예방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PSA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있을 때, 어느 병원을 방문할까?

증상이 지속되면 대학병원의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치료로 잘 알려진 국내 의료기관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 등 전립선암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연구 성과를 가진 의료진이 있습니다 .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 영상의학과: 안형우 교수 등 전립선암 영상진단 및 중재시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김환익 교수가 로봇수술을 포함한 전립선암 치료를 전문으로 합니다 .
  •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 전립선암센터: 전립선암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PSA 수치가 높으면 바로 암인가요?
A. 아닙니다. PSA 수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최근의 격렬한 운동이나 성관계 등 여러 요인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높게 나오면 의사와 상담 후 추가 검사(생검 등) 필요성을 결정합니다 .

Q. 전립선 생검은 많이 아픈가요?
A. 국소마취를 하고 시행하기 때문에 참을 수 있는 정도의 불편감입니다. 시술 후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혈정액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에 자연 회복됩니다.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생제를 처방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

Q. 70세가 넘었는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나이 자체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대 여명이 더 중요합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질환이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경과 관찰이나 덜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Q. 치료 후 성기능 장애가 생기나요?
A.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보존 수술법 등 성기능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치료 후에도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치료 전 의사와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위험이 더 높아지나요?
A. 그렇습니다. 직계 가족(아버지, 형제)에게 전립선암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특히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가족력이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45세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참고 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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